순방 사흘째를 맞은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 주요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방미 성과와 앞으로의 일정 등을 설명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미국 현지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규연 /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] <br />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K컬처로 시작됐습니다. 멜로니 총리는 자신의 9살 난 딸이 전 세계에서 가장 열광적인 K팝 팬이라고 소개했는데요. 음악뿐만 아니라 전통의상 등 한국 문화 전반에 관심이 많다고 소개했습니다. 이에 대통령은 방한하게 되면 딸을 위해 아주 특별한 한류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화답해 분위기가 매우 화기애애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대통령이 이탈리아 방문 의사를 밝혔고 멜로니 총리 역시 국빈 초청 의사를 밝혔습니다. 두 정상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양국이 서로 방면에서 호혜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으로 진행된 나그로스키 폴란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두 정상은 국방과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집중 논의했습니다. 폴란드 대통령은 우리와 수출 계약한 K2 전차가 납품 시기를 잘 지켜서 도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산 무기가 품질도 좋고 가성비도 좋고 납품 일정을 절대 어기지 않는 장점이 크다며 다른 방산 체계도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의했습니다. 폴란드 대통령은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다며 방산 분야의 협력을 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이번 일정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를 소화했습니다.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UN 안전보장이사회, 안보리 의장으로서 공개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겁니다. 회의 주재는 AI과 국제평화, 안보였습니다. 이날 회의에는 안보리 15개국 이사국을 포함해 다수 UN 회원국의 정상들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 초반에 인공지능 학자인 최예진 스탠포드 대학교수가 브리핑을 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. 최 교수는 소수 국가와 소수만 대규모 AI를 개발하는 상황을 우려하면서 다양한 규모와 접근성을 가진 인공지능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의장 자격과 별도로 이사국별 대표로도 발언을 하셨는데요. 현재의 AI는 새끼 호랑이와 같다라고 말한 제프리 쉴턴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시작했습니다. AI는 우리를 잡아먹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92508155161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